안녕하세요 멜롱입니다~ 여러분들은 갑작스러운 피로감과 의욕 상실감이 생기실 경우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생기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이란 목의 앞부분의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와이프님이 현재 임신 중인데 병원에서 피검사 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된다 하여 이렇게 같이 알아보려 글을 적습니다. 참 착한 남편이죠?ㅎㅎ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말 그대로 갑상선의 기능의 문제가 생긴것을 뜻합니다.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할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뜻하죠. 원인은 갑상선 호르몬 구성에 가장 중요한 요오드 성분의 섭취 부족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면 어떠한 증상이 생기는지 대표적인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억력감퇴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경우 평소보다 기억력이 감퇴되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요즘 부쩍 건망증같이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건만 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2. 추위에 민감해짐
요즘 봄이라고는 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온도 차이에 민감해져서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추위를 많이 탈 수 있습니다. 몸의 체온이 수시로 급격하게 변하는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갑상선 기능의 이상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3. 피로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오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피로감이 심해져 의욕이 사라지고 계속해서 피곤하고 졸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와이프를 지켜본 결과 정확하게 맞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임신으로 인해 피곤함을 느끼는게 아닌 갑상선 기능의 문제로 배에 달하는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던 거죠.
4. 식욕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중 또 하나는 식욕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식욕이 없어 잘 먹지 못하는데도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기운이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더군다나 임신 중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겠죠.
5. 근육통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있고 근육이 뭉쳐 단단해지는 근육 뭉침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와이프가 어깨 부위의 근육이 자꾸 뭉친다고 하여 마사지를 여러 번 해줬었습니다. 평소 뭉치지 않던 부위인데도 심하게 부어 근육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더라고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통도 생길 수 있으니 꼭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끝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는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를 하고 끝이 아니라 관리를 잘해줘야겠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는 섭취해서는 안될 음식이 있는데 그건 바로 '양배추'입니다. 양배추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역할이 되는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또 계란이나 우유, 육류나 해조류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 글을 몇 분이나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읽으신 분들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멜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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