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m 멜롱/멜롱's 육아

아기 발도장 액자 셀프로 만들기! 100일 기념 준비하기!

by 마시멜롱 2020. 11. 5.

안녕하세요~ 멜롱입니다~ 와이프 친구가 8월달에 출산을 했는데 어느덧 100일이 가까워져 백일상에 놓을 아기 발도장 액자를 만들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딸래미 100일때 만들어줬던 이미지파일을 토대로 인쇄해서 쓸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포토샵을 이용했구요 셀프로 만들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따라하시면 누구든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냐구요? 지금부터 셀프로 아기 발도장 액자 이미지 만드는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 일단 포토샵이 없으신분들은 체험판을 설치하셔서 이용해 보세요.

 

먼저 완성된 이미지부터 보여드릴게요!

 

짜잔! 이건 우리딸래미 100일때 상에 놓을려고 만들었던 발도장 액자 이미지 파일 입니다. 발도장 원본사진 자체가 흐릿하게 찍혀서 발모양을 따오는게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자 그럼 포토샵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준비물 : 포토샵 , 아기 발도장 사진, 약간의 센스

 

 

 

 

포토샵을 열고 상단 메뉴중 파일 -> 열기를 눌러 발도장 사진을 불러옵니다. ( 단축키 Ctrl+O )

 

 

 

이렇게 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찍어준 발도장 문서(?)가 있을겁니다. 그걸 불러오면 됩니다. 참고로 병원마다 다 다릅니다. 우리딸래미는 아기수첩에 찍어주더라구요..

 

 

 

왼쪽 도구에서 올가미 도구를 선택해줍니다. 다각형 올가미 도구로 해도 무방합니다.

 

 

 

발 모양을 영역으로 지정해줍니다. 클릭 앤 드래그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Ctrl+C 로 복사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상단메뉴에서 파일 -> 새로 만들기 로 국제용지 A4 사이즈로 만드신 후 Ctrl+V 로 좀전에 복사했던 발도장을 붙여넣기 해줍니다.

발도장 이미지 해상도가 작으면 단축키 Ctrl+T 를 눌러서 사이즈를 늘려주세요. 단, 사이즈를 너무 크게 늘릴경우 픽셀이 깨질수 있으니 적당히 늘려주세요.

 

 

적당한 사이즈로 늘려 준 모습입니다. 늘릴때는 쉬프트를 누르고 늘려주시면 비율 변화 없이 정확하게 늘릴 수 있습니다.

 

 

 

붙여넣기한 발도장 레이어를 선택 후 상단 메뉴 이미지 -> 모드 -> 회색음영으로 변경해주세요.

 

 

 

여러 메세지가 뜨는데 배경이랑 병합하지 않음, 레스터화 안함, 색상정보 버림 선택하시면 됩니다.

* 이 메세지가 안 뜨실경우 그냥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럼 요렇게 흑백 이미지로 바뀌게 됩니다. 컬러를 흑백으로 바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건 다음번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귀찮아서 이러는거 아닙니다..ㅋㅋ)

 

 

 

흑백으로 변한 발도장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상단메뉴 이미지 -> 조정 -> 레벨 을 선택해주세요.

참고로 레벨창 여는 단축키는 Ctrl+L 입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검은색 화살표와 오른쪽에 있는 흰색 화살표만 이용해서 저런식으로 설정해주시고 확인을 눌러 줍니다.

 

 

 

그럼 이렇게 더 선명하고 진한 발도장 이미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왼쪽 도구모음에서 자동선택 도구를 선택해줍니다.

 

 

 

발도장 주변 배경을 지워줘야되기 때문에 검은색 발도장 바깥부분을 자동선택 도구로 클릭해줍니다. 그런다음 Delete 키를 눌러 쓸모없는 배경을 지워줍니다. 

 

 

 

오른발도 위와 마찬가지로 작업해주고 알맞은 위치에 가져다 놓습니다. 발도장 각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Ctrl+T 를 누르면 이미지 회전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다음 그 밑에 이름을 써주세요. 저는 무료 한글폰트인 상상토끼 정묵바위체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의미있는 문장이나 이름의 뜻을 이용해서 간단한 레터링 작업을 해줍니다. 이름과 마찬가지로 상상토끼 정묵바위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다음 태어난 날짜와 시간, 몸무게, 혈액형 등을 기입해 줍니다. 무료 한글폰트인 파피루스체를 사용했습니다.

 

 

 

도장 느낌나는 빨간색 도형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 흰색으로 글씨를 써주어 도장이 찍힌 느낌을 냈습니다.

 

 

 

발도장 옆에 태명도장을 만들어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짜잔!!! 이렇게 아기 발도장 액자에 들어갈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ㅎㅎ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발도장 이미지만 잘 만들면 글씨쓰는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잖아요? 저는 한국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저 폰트를 썼지만 조금 더 귀여운 폰트를 좋아하시면 원하시는 폰트로 레터링 해주시면 됩니다. 와이프 친구에게 파일을 보내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아기 100일이 가까워지신 분들은 괜히 돈들여서 만들지 마시고 이렇게 셀프로 직접 제작해보세요. 의미도 있고 나름 뿌듯 하답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