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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멜롱/멜롱's 생활

구형 자동차키 (폴딩키) 버튼 고무교체 수리하기.

by 마시멜롱 2018. 5. 3.

자동차키의 버튼 고무가 닳거나 찢어져서 애먹는분들께 좋은팁을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구형 2버튼, 3버튼 폴딩키에 해당되는 부분이므로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 버튼의 자동차키나 스마트키는 패스! 통째로 바꾸자니 너무 비싸고 새롭게 리모트 주파수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방에 저렴한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 글, 사진 및 이미지 ▶ 마시멜롱 # ]

 [# 사진이나 이미지의 일부는 퍼온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

 

 

 

현재 아직까진 아이가 없어서 경차를 몰고있는데

자동차키 버튼의 고무가 다 찢어져서 잘 눌리지도 않고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게다가 일반적인 구형 2버튼 순정 자동차 폴딩키의

교체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왼쪽엔 순정 2버튼 구형 폴딩키의 본체 입니다.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에서 구매해왔죠.

 

가격이 근데....25,000원 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게다가 주파수를 새롭게 잡아줘야 해서

일반인은 새 자동차키로 도저히

교체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맘 같아선 당장에라도 왼쪽에 순정키로 바꾸고 싶지만

오른쪽에 제 현재의 폴딩키를 보니

너무 그동안 막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짜피 제 선에서 순정키 교체는 불가능 하기때문에

부품대리점에 가서 반품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자가수리를 쉽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보던중

고무키 부분만 판매하는것을 알게되었고

가격도 넘나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죠.

 

 

 

 

혹시 또 찢어질지 모르니 두개를 구매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미리 여분을 구매했답니다.

언제 또 찢어져서 말썽을 부릴지 모르니..

 





 

 

 

기존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떼어내고

너덜너덜해진 고무를 사정없이

떼어냈어요.

테이프가 붙어있은지 오래되어서

끈적거리는것 까지 제거하느라 애좀 먹었답니다.

혹시 저처럼 버튼이 찢어지고 너덜너덜하다면

테이프는 왠만하면 붙이지 마세요.

끈적거리는거 제거하는게 더 힘들거든요 ㅎㅎ

 

 

 

 

끈끈이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닦아냈습니다.

제 폴딩키는 2버튼이라 구멍이 두개!

가운데 버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가운데 트렁크 열림 버튼은

사용할 수 없죠.

고무가 오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

 

 

 

 

뒤집어 주면 버튼을 눌러주는

고무돌기가 3개 있는데

가운데꺼는 필요 없으니 제거해줘야 합니다.

 

 

 

 

왜냐면 가운데 구멍이 없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차키가 정말 더럽네요...

좀더 청소를 해줘야 겠습니다.

 

 

 

 

고무를 이렇게 꺾어서 가운데 부분을 잘라내줍니다.

 

 

 

 

칼로 최대한 잘라내주시면 되요.

구멍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생각보다 고무의 두께가 훨씬 얇거든요.

 

 

 

 

윗쪽 넓은쪽부터 꾸욱꾸욱 눌러주면서

끼워줍니다.

끼우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꾸욱 눌르다 보면

이렇게 딱 맞게 들어갑니다.

 

버튼을 눌러보니 아주 잘 눌리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구형 2버튼 폴딩키가

완전 새것처럼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정 고무버튼보다 살짝 들뜬 느낌은

나지만 이정도로도 훌륭합니다.

금액이 엄청 싸거든요 ㅎㅎ

괜히 별것도 아닌거에 큰돈들이지 마시고

저처럼 저렴한 금액으로

자동차키 수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