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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멜롱/멜롱's 건강

공황장애 증상과 공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법

by 마시멜롱 2018. 10. 26.

안녕하세요 멜롱입니다. 뜬금없이 왠 건강정보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제가 건강에 엄청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과 공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공황장애에 대해서는 직접 제가 겪고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고 공감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 # 글, 사진 및 이미지 ▶ 마시멜롱 # ]

 [# 사진이나 이미지의 일부는 퍼온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

 

 

 

일단 공황장애는

저를 약 7년 정도 괴롭히고 있는

녀석입니다.

 

공황이 오면 굉장히 무기력해지고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며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듯이

심각한 바운스현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절대 어떻게 되거나 하진 않죠.

요즘 많은 젊은분들이 공황장애를 앓고있는데

발생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죠.

주로 화를 참는, 또는 화를 잘 못내는

분들이 공황장애에 걸리기 쉽습니다.

옛날부터는 홧병으로도 불리우는 공황장애.

그 증상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엔 이게 공황장애인지 모르게

공황이라는 녀석은 찾아옵니다.

공황은 공황을 알아차리는데에서 부터

시작되는데요 차리리 무덤덤하게 모른체

지나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심도

가끔은 듭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뜬금없는 긴장감 (몸이 긴장상태로 돌입)

2. 손발에 식은땀

3. 어지러움

4. 머릿속이 하얘지고 복잡해짐

5. 눈앞이 깜깜해지거나 세상이 도는느낌이 듬

6. 심장의 박동이 빨라짐

7.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듬

8. 극심한 공포감

 

 

위에 8가지 증상이 제가 직접 느낀

공황이 주는 신체변화 및 공포심 입니다.

한번은 굉장히 극심한 공포심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실제로 어떻게 되지는 않더라구요.ㅎㅎ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뒤로 그렇게 심한 공황은 겪지 못했지만

몸이 기억하는 그 공포심은

떨쳐지지가 않더군요.

그 여파로 현재까지도 약간의 공황을

안고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뭐 친구같은 존재가 됬다라는 느낌??ㅎㅎ

 

일단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들 중

위에 제가 말씀드린 증상 8개중

한두개라도 있으시면

가까운 정신과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감기라도 초기대응이 중요하듯이

공황장애도 초기대응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공황이 발생했을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공황이 찾아오면

머릿속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됩니다.

말 그대로 공황에 빠지는거죠.

이건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모든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심하든 심하지 않든간에

공황이 오면 일단 주변분들에게

어지럽다거나 몸이 안좋다고 하시거나

도움을 청해놓으세요.

그럼 내게 무슨일이 발생하더라도

주변분들이 대처를 해줄 수 있기때문에

마음에 안정이 찾아옵니다.

이정도만으로 공황은 어느정도 상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공황장애가 있다고 말하는것을

절대 쪽팔려 하지 마세요.

정신질환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병이니까요.

주위사람들에게 오히려 널리 알리세요.

"나 공황장애 있다" 라고...

그래야 본인의 마음이 더 편해집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시선도

없습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심한 공황이 찾아온다면 주위에

양해를 구하고 쉴만한곳을 찾아 편한자세로

누워서 심호흡을 약 5분간 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 진정되는데 바로 일어나지 말고

그 상태로 릴렉스하며 약 20분정도 더 누워있으세요.

잠들어도 좋습니다.

그럼 어느덧 공황은 저~만치 물러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정신과상담이나 병원에 가는것을

두려워하거나 창피해하지 마세요.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는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의사쌤이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처방받은 약을 손에 쥐고있는것만으로도

마음에 엄청난 힘이 됩니다.

 

꼭 명심하세요!

공황장애는 죽는병이 아닙니다!

공황장애를 앓고있거나

공황장애증상이 의심되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