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정말 시원한 손풍기 추천 합니다.

안녕하세요 멜롱입니다~ 요즘 정말 너무 덥죠? 올 여름 역대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다고 하니 살짝 걱정이 됩니다. 벌써부터 이렇게나 더우니 원....출퇴근길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손풍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실 손풍기 들고다니기도 귀찮고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안 시원해서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 손풍기는 좀 달랐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죠.

 

 

 

어제 간만에 외식하러 스타필드 부천점에 있는 에슐리W에 갔었습니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아이쇼핑 좀 하다가 집에가려고 와이프와 함께 스타필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죠. 그 중 눈에 뛰게 사람들이 많은 매장이 있었는데 매장이름이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이라고 되어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호기심에 저희도 가봤죠. 여름 제품들과 구매하면 인싸가 될것같은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더군요. 좀 영한 느낌의 다이소 느낌? 그 중 바로 이 "손풍기" 를 발견했습니다.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테스트 해봤는데 바람이 강력한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러가지 손풍기를 써봤는데 바람이 약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동안 구매를 꺼려했는데 이 제품은 다르더라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손풍기 사진 바로 보시죠!

 

짜잔! 디자인은 뭐 그냥 저냥 깔끔합니다. 약간 그 뭐랄까....샤오미 느낌? ㅋㅋ 작동하는건 버튼하나로 직관적이며 최대 3단까지 조절이 됩니다. 뭐 대충 외관만 보면 여느 손풍기와 별다를게 없네 하시겠지만 바람이 엄청 강력합니다. 특히 3단으로 틀었을때 정말 시원합니다.

 

 

 

이미 섬네일에서 눈치 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람이 강력한 이유는 안에 팬이 2개 입니다. 팬이 2중으로 되어있어서 교차로 바람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팬이 1개인 다른 손풍기의 바람세기보다 훨씬 강력한겁니다. 대신 소음이 약간 있지만 야외에서 걸을때 사용하는 용도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뭔가 강력한 소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손풍기는 마이크로5핀 잭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은 2000mAh 입니다. 충전단자옆에 LED가 박혀있는데 충전시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작동시에는 흰색불이 들어옵니다. 배터리가 적을때 LED 색의 변화가 있는지 구매한지 고작 몇시간 밖에 안되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잡이 끝에는 끈을 달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끈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관적인 버튼. 손풍기가 다 그렇겠지만 동작버튼외에 불필요한 버튼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박스는 사자마자 뜯어서 버렸기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ㅋㅋ 구성품은 손풍기 본체, USB 충전선, 받침대, 끈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설명서 따위는 들어있지 않더군요.

 

 

 

요렇게 받침대를 사용하면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제 손 크기와 비교해보면 손풍기 크기가 정말 작다는걸 느끼실 수 있으실꺼에요. 제 손이 남자손 치고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선풍기 본체가 손바닥 보다도 작습니다. 근데 바람 세기는 와이프가 가지고 다니는 손풍기보다 훨씬 셉니다. 와이프도 놀라더군요. 작은데 바람 정말 쎄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손풍기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 구입했구요 색상은 총 3가지로 흰색, 핑크색, 하늘색 이렇게 준비되어있고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가격이 일반적인 손풍기에 비해서 약간 비싼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싼거 구매하느니 바람이 시원한 이녀석을 구매하는게 백배 천배 좋습니다. 간만에 멜롱쓰 아이템이 하나 생겼네요. 무더운 올 여름, 손풍기하나 장만하실때 이녀석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