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롱입니다! 제법 날씨가 차가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최근 간만에 새신발을 장만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5 트리플화이트를 와이프와 커플신발로 구매했는데요 신발이 너무 이쁩니다! 그런데!! 끈정리가 너무 아쉽더라구요. 리본으로 묶는방법이 보편적인 방법이겠지만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깔끔하게 신고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슈클립이란게 있는걸 알고는 바로 구매해서 적용해보았습니다.
섬네일 이미지에 보이는 것이 슈클립이라는 겁니다. 저도 이런게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여태 신발끈은 거의 리본으로 묶고 다니거나 했으니까요....슈클립은 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제품입니다.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새로나온 버전으로 구매했답니다. 구매 전 여러 리뷰들도 보고 슈클립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꼼꼼하게 파악한 후 구매했죠. 그런데 나이키 에어맥스 95에 적용한 사례는 어디에도 없어서 구매하기 전에 좀 망설여지긴 하더군요.
슈클립이 들어있는 상자인데 신발상자와 비슷해서 뭔지모르게 귀여운 느낌이 있습니다. 흰색2개, 검정1개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5 트리플화이트의 자태는 봐도봐도 이쁘네요!
슈클립을 인터넷 검색창에 쳐보면 크게 생긴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기존거는 고정이 안되고 돌아간다는 말들이 있어서 새로운 버전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뭐 그냥 단순한 플라스틱 쪼가리에요...마감상태가 그리 깔끔하지는 않더군요...하긴 가격이 싸니까...
자 이제 슈클립을 신발에 적용해 봐야겠죠? 처음에는 판매처에 영상을 보고 기본방식대로 따라해봤는데 에어맥스 95에는 기존 방식으로는 새로운 버전의 슈클립 구조상 적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원래 적용법을 살짝 변형해서 뒤집어서 적용시켜보기로 합니다. (이때 솔직히 좀 당황...)
저 날개같은 부분으로 신발 혀를 붙잡아 주는겁니다. 신발을 신고 움직일때 돌아가지 않게요. 하지만 에어맥스 95는 혀가 돌아갈 걱정은 없기에 있으나 마나.....대신 신발을 벗어놨을때 혀가 푹~ 꺼지는걸 방지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에어맥스 95에 왜 슈클립을 적용한 후기가 없었는지 알것같은.....운동화끈을 끼우는 부분이 이런식으로 고리형으로 되어있는 신발에는 슈클립 적용 자체가 어렵습니다. 구멍을 통과시키는 방식의 운동화나 단화 등에 적용시키기 좋은 제품입니다.
어찌저찌 슈클립을 에어맥스 95에 적용시키긴 했는데 깔끔하기는 하더라구요. 아마 다른 운동화 였다면 더 깔끔하게 적용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발등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끈이 겉에 묶여져 있지 않으니 깔끔하긴 하죠.
에어맥스 95 트리플화이트 자체가 워낙 심플하고 이쁘기 때문에 뭘해도 이쁘네요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신어봐야겠죠?
짜잔!!! 신발을 신었을때, 걸을때는 슈클립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정도로 간섭이 없습니다. 다만 신발을 벗을때 발등 다 까질거 같네요....긁혀서....아무래도 에어맥스 95에는 슈클립이 무용지물인가 봅니다. 끈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뭔가 다른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어요. 마지막 사진 찍고 슈클립 빼버렸습니다.ㅋㅋㅋ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신었을때, 걸었을때는 상관없는데 벗을때 진짜....걸리적 거리고 겨울에 신을라고 산건데 차가워진 발등 기스날까봐 못 끼고 다니겠어요...ㅋㅋㅋㅋ 집에 있는 다른 운동화에 적용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이키 에어맥스 95에 슈클립 적용 후기 였습니다. 신발은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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